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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여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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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 블로그 2023. 3. 24.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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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의 여행을 마치고 며칠 전 입국했는데 생각하지 않았던 후유증이 생겼네요. 다시 가고싶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언니네 부부와 4명이서 다녀왔습니다.

 

다낭에서는 TMS에서 2박을 했고, 나머지는 호이안 실크센스에서 묵었습니다! 결론은 두 곳다 만족스러웠습니다.

 

TMS 간혹 청소상태에 관한 글이 올라오기도 하는 것 같은데 저희는 다행스럽게도 굉장히 청결했습니다.

다낭시간으로도 거의 새벽 2시30분쯤에 도착했는데 그랩에서 내리자마자 직원분이 달려 나오셔서 짐도 다 받아서 옮겨주시고 웰컴티도 바로 내주시고 직원분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23층에 묵었는데 미케해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서 너무 좋더라구요. 날씨도 좋았구요.

옥상에 있는 수영장도 크진 않지만 만족했습니다! 

요 사진은 미케해변 일출사진입니다

 

가기전에 다도에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고 호이안이 좋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셨어가지고 다낭만 생각하고 있다가 

호이안에서의 일정을 더 길게 잡았습니다! 

결과는.....저는 호이안이랑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호이안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인천공항에서 비엣젯으로 마지막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100달러로만 환전해서 출발했는데 공항 환전소에서 문을 닫았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낭공항 도착해보니까 

유심도 그렇고 환전소도 그렇고 마지막비행기까지 다 기다리다가 문 닫는 것 같더라구요.

 

그랩 이용하는데 4명이서 캐리어가 4개라서 7인승으로 콜해야 하나 걱정하다가 7인승은 계속 안잡혀서 4인승으로 잡았는데 결론은 캐리어 들고 이동한 3번 모두 승용차로 해결됐습니다! 

 

다음 날 한시장에가서 이것저것 쇼핑하고, 환전도 다도에서 많이들 언급하시는 노란간판 금은방인가요 그 곳에서 했습니다! 

 

한국돈 5만원권으로 180만원정도 환전했는데 환율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쨋든 달러를 좀 더 쳐주긴 합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일일히 다 직접 확인해주셔서 환전 하면서 사기당할 이유가 1도 없을 것같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펼쳐서 내려놓으면서 확인시켜주시는데 일단 단위가 크고 헷갈려서 저희가 다시 세어보는데도 웃으면서 기다려주시더라구요!한국분들 몇 팀 겹쳐서 뒤에 줄도 서 계셨는데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다 기다려주시고 또 한 번 확인해주셔서 기분좋게 환전했습니다! 

근데 느낀게 공항에서는 100달라 환전했는데 이나 인원이 많이가서 환전하는 금액이 크지 않고 환전하기 위해 한시장이나 다른쪽으로 가시는건 한번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단위가 크면 어느정도 차이가 나겠지만 몇 명 여행가서 일이백쓰는건 엄청나게 차이가 크지 않아서 공항에서 환전해도 크게 손해보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런 것도 하나하나 다 추억이라면 추억이고 재밌는 경험이니 각 자 원하시고 편하신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나힐투어는 다도에서 투어로 신청했습니다. 굳이 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었는데 여자친구가 신청했다고 해서 그래 잘했어 하고 넘어갔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가이드 해주신분도 한국에서 3년동안 사셨던 베트남분이셨는데 한국말도 잘하시고 뭔가 엄청 편했습니다! 

바나힐 2시에가서 저녁에 오는걸로 했는데 일요일인데도 엄청난 인파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올라가고 내려오는 케이블카 대기 거의 없이 쭉쭉 빠져서 기다림 없다시피 탑승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더라구요.

인당 60달러인데 처음에는 비싸다고 생각을 했었다가 가보고 경험해보니까 그런 생각이 아예 없어졌습니다.

미니버스에 내려서 올라가는 내내 자유여행 오신 분들보다 뭔가 더 빨리, 그리고 슈슈슉 통과해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갔습니다.

(자유여행하시는분들과, 투어하시는 분들의 입장순서나, 차별 이런게 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냥 케이블카로 빠르게 슈슈슉 갔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놀이기구가 6시까지라 저희는 올라가자마자 놀이기구 먼저 타고 다른거 즐기라고 팁을 주셔서 그렇게 했고, 루지 겁나 재밌습니다! 그리고 좋았던게 저녁뷔페가 포함되어 있어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바나힐에서는 재미있고 이렇게 산 높은 곳에 이런 시설들이 지어져있다는게 장관이었습니다.

 

다낭에서의 마지막 저녁은 다낭타워로 갔는데 가장 많은 돈을 썻지만 좋은 풍경에서 다낭을 내려다 보면서 먹으니 좋았고, 음식들도 진짜 다 맛있었습니다. 스테이크, 랍스터, 칠리새우, 김치볶음밥, 모닝글로리, 맥주 이렇게 시킨거 같습니다! 

이렇게 먹었는데 다 맛있습니다 정말!

그리고 새우 진짜 크고 바삭바삭 합니다!

 

풍경도 기가막히더라구요!

 

다낭타워에서 저녁먹고 호이안으로 넘어갈 때 1947인가 다도랑 제휴맺어져 있는 마사지샵에서 픽업와주셔서 편하게 갔습니다. 

마사지 평들이 갈리는데 저희는 잘 걸려서 4명 모두 만족스럽게 받았습니다. 2시간 받았는데 시원했습니다! 

근데 그 다음날 구글링하다가 로컬집을 갔는데 훨씬 더 만족스러워서 놀랬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호이안에 있는동안 매일 갔네요ㅋㅋ

다들 마사집은 구글링 해보셔서 이곳 저곳 가보시는거 드립니다! 

 

호이안에서 실크센스에서 숙박했는데 호이안의 여유가 저는 좀 더 좋더라구요. 

리조트라 산책로도 있고, 아침에는 자건거 빌려타고 산책가고 더우면 수영하고!

저희는 개인수영장이 있는곳에 묵었는데 그것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831호에 묵었습니다. 831호는 변기가 4개더라구요. 변기 갯수에 놀랬습니다ㅋㅋ

그리고 참 좋았던게 조식먹을때, 외출할 때 등 나갈 때 마다 숙소 정리가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들을 보니 실크센스 룸서비스가 맛도 있고 비싸지 않다는데 룸서비스를 못시켜먹은게 아쉽습니다.

 

 

 

 

 

 

 

개인풀장이 있어 좋더라구요!

 

 

 

 

 

 

안방비치에서는 패러세일링을 했는데 2명에 80만동 줬습니다. 근데 풍경을 보니까 진짜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일행이 한 번 더 할까 했는데 하고나서 대기인원이 한 10명있는 것 같아서 치킨에 맥주나 마시자 했는데 맥주 마시면서도 내일 한 번 더 할까 말 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만약 안방비치 가셨는데 날씨가 화창하다 무조건 드립니다.3분 4분이지만 진짜 하나도 안까운 안방비치의 풍경과 그 너머 호이안의 풍경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2명만 했는데 4명 선베드와, 이야기 잘하니까 구명조끼도 빌려줘서 물놀이 즐겁게 하고 선베드에서 가까운 음식점에서 이것저것 시켜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라플라주 갔는데 대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올드타운과 야시장은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냥 사람많고 복잡합니다.

근데 야시장만의 맛이 있으니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북적북적 좋아하시는분들은 재미있으실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있습니다! 

그 안에서 먹은 쌀국수는 핵존맛이었습니다! 

 

이곳저곳 엄청 열심히 돌아다니기 보다는 조금 한적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일어나서 빈둥거리고 느긋하게 조식먹으러 가고, 낮잠자고 더우면 수영하고, 책읽다가 또 졸리면 자고, 수영하고 산책하고..

그래서 그런지 호이안이 정말 너무 좋고 편하더라구요.

 

많이 한 것도 없는데 다낭이랑 호이안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보다 싼 물가와 자연환경.. 사람들도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무조건 몇 번 더 올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남은 동도 냅두고 있습니다 ㅋㅋ

 

 

 

 

아 그리고 그냥 재미삼아 한 시장에서 나이키짝퉁 에어맥스97을 두 개 사왔는데 퀼리티 생각보다 좋습니다. 

가시는 분들은 슬리퍼 굳이 챙겨가지 마시고, 한시장에서 슬리퍼 사시는 걸 드립니다.

 

다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혹시 도움될게 있는지 주저리주저리 써봤는데 길어졌네요. 근데 별 내용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당황스럽긴하지만..

 

일단 정리하자면

1. 공항에서 유심이랑 환전은 가장 마지막비행기까지 기다린다.

2. 공항에서 환전 환율 나쁘지 않다. 물론 한시장이나 금은방이 더 쳐주긴 하지만 엄청나게 차이날 정도는 아니다.

3. 바나힐을 간다면 다도투어를 한다.

4. 1일1마사지 최고다

5. 안방비치에서 날씨가 좋다면 패러세링일 강추!

 

아그리고 여러분 귀국하실 때 무조건 식사 하시고 공항가세요! 저희는 입국대 지나서 그 안에서 밥먹으려고 하다가 가격보고 놀라자빠질뻔 했습니다.

반미하나 쌀국수 3개 53달러 나왔습니다.. 동으로 하면 더 비쌉니다. 버거킹 세트는 2만원대이고..

어이가 없어서 웃었네요. 

 

제가 사진들을 친구에게 보내주니 친구도 갑자기 삘받아서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다낭간다고 티켓 예매하고 있더라구요.

혹시 다낭이랑 호이안에서 어디가 가장 좋으셨고,또 친구나 지인이 다낭이랑 호이안 간다면 어디를 해주시고 싶으신가요~

 

친구가 좀 많이 달라고 하는데 딱히 뭐가 있나 싶기도 하고 여러분들만의 팁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의 여행은 어땠는지, 어디가 가장 좋으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다들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