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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뱅기타고 아침에 도착해서 넘나피곤하지만
까먹기전에 제가느낀것에대해 적어보려해요
편하게 음슴체로 쓰겟습니다
여행가기전 다낭에대해 모르는게 많으니
걱정도많아서
항공권결재하고
다도 뒤져서
5박여행중에 다낭2박 호이안2박으로
숙소예약해놓고
(하루는 둘다가보고 더좋았던곳에 있으려고 남겨둠)
다도 들락거리며
환전 한시장가격같은 들
이것저것 챙겨들고 출발
다낭에서는 사티야에숙박
샤워후 물안빠지는거는
위에걸린 내머리카락만 치워주니 해결
조식은 원래아침안먹고 지냇는데
가격저렴한 호텔에서 머라도 먹을수있게주면 감사한마음
창밖으로 핑크성당도 보이고 가격대비 괜찮았음
한시장 콩까페 네일샵 식당들 다 걸어다닐수있고
나무그늘있어서 뜨거움피해서 그럭저럭 다닐만함
하지만 흐르는 땀은 답이없음
그럴땐 가까운 숙소로 피신
관광객인증샷 찍겟다고 싸들고간 옷들
나시빼고는 캐리어에서 꺼내지도않은..
한시장에서 산것들이 팔랑대고 시원해서
이것들만 알차게입음
땀나니 관광모드 사진찍기도싫어짐
담에갈때는 나시2개 얇은 긴팔하나만 챙기고
시장 가서 다 사서입는거로
호이안이동은 마사지픽업으로
좋은곳 찾아서 왕복 두번이용햇는데
마사지사와 내몸상태가 맞아야 좋은거인듯
같은곳에서 둘이서 두번씩받았는데
호이안넘어갈때
난 개운하고 좋았고 동행인은 몸이 더뻑적하다햇고
다낭넘어올때는
난 마사지받으면서도 맘에 안들어서 짜증이났고
ㅡ살살~ 세게로 조절할수있는게아님ㅠ
동행인은 맛사지사 손이 야무지다며 시원하다고햇음
호이안에서도 좋은집찾아서 나혼자 다녓는데
그건 쓰신분이 좋았던거지 나와는 상관없는거엿음
혼자당하기싫어서 좋은 쓴건가 하는
나쁜생각도 잠깐해씀
호이안에서는 안리트리트에 있으면서
자전거로 여기저기 돌아다님.
리조트 위치도 이동하기 좋았고
작은동네여서 자전거가 빠르고 시원하고 편한데
첫날밤에 따릉이로 올드타운 나갔다가
그랩카와 스쿠터에 섞여다니면서
스펙터클한 위험함을 경험할수있었음
안방비치도 자전거타고 다녀오고
이른아침부터 스쿠터소리로 시끄럽다고하는
뒷쪽 캄킴다리도 자전거타고 건너가봄
진짜 쌩 로컬임
난궁금해서 가봤지만
자전거타고 다리위를 건너가고있는 내몸은
극강의 공포를 체험함
호이안에서 자전거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실분은
앏은 긴팔 긴바지와 큰챙모자 꼭챙기시길
ㅡ중앙시장잠깐 다녀오거나하는건 상관없음
안방비치다녀온날 일찍조식먹고
ㅡ리조트조식 아주괜찮았음
집에선 안먹던 아침을
여행가서 거하게 먹으니 더좋았을지도ㅡ
오전에 움직엿지만
팔다리 빨갛게 익어버림ㅠ
급하게 알로에젤 찾아서 화장품가게갔는데 없음
혹시나하고 약국갔더니 구입가능햇음
일정짜서 다니지않고
그날그날 하고싶은거하다보니
찾아논거
카페찾아논거 몆개못가봄
ㅡ다낭에서는 목식당가려고 그앞에서 택시내려놓고
근처구경한다고 돌아다니다가
다른데서 거금쓰고 먹고오고ㅋㅋㅋ
필수이라고 갔는데
현지인지 한국인지 구분도 안되고
야채많이넣은 탕수육소스 올려먹는듯한 집도있엇고
그냥 기대없이 들어간 비비큐집이 더좋은기억으로 남아있음
아..마담네 반미는 인정
한번먹고온게 아쉬움
담에 다시가면
지나가다 배고플때 보이는곳 아무데나들어가기 해볼예정
혹시 비치로 자전거타고 가실분계시면
돌아오는길에 살짝 옆길로빠지면 카페가있는데
요기 당근쥬스 진짜임C444D
낡았는데 분위기도 좋고
대나무들 사이로 바람 솔솔이라 엄청시원햇던곳
남은하루 호이안에서 숙소 하루더 연장해서
마지막까지 뒷쪽섬근처로 넘어가서 자전거 알차게 타고옴
누군가가 말한 *고즈넉한 호이안*을 느낄수있는듯
관광객 많이가는 유명식당이아닌
현지식당 카페에서만난 그들은 착하고 친절하고
외부인에게 신경써주는 느낌이 가득햇고
지나친 호객만없다면
약간의 호구는 되어줄 의향이있는곳 다낭.호이안
지금까지 내 여행취향은 휴양인줄알고있었는데
로컬투어엿나봄( 호이안이어서 더그랫는지도ㅠ)
담에 재방계획잡게되면
다낭은 한시장들려 코끼리바지.슬리퍼만사고
바로 호이안으로 갈예정
아님 내여행취향을 바꾼게 호이안만의 매력일지도
ㅡ끝
